[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미디어텍이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대상으로한 새로운 모바일AP를 상용화한다.

31일 대만IT전문매체 디지타임즈는 미디어텍이 하이엔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모바일 프로세서 제품군을 발표했다. 헬리오(Helio)라는 브랜드로 출시되는 프로세서는 높은 성능과 낮은 전력소모를 보여주는 시스템온칩(SoC)다.

미디어텍 측은 “헬리오는 고급 멀티미디어 혁신 이기종 컴퓨팅 기술을 선도하는 미디어텍의 프리미엄 모바일 프로세서 제품군이다”라고 소개했다.

미디어텍 헬리오 첫 번째 모델은 ‘헬리오X10’이다. 2.2GHz 클럭속도의 ARM 코어텍스 A53 코어 8개를 엮은 64비트 옥타코어 프로세서다.

▲ (사진=GSM아레나)

동적 선명도와 명암 및 컬러를 제어하는 고성능 실시간 화소 프로세싱 엔진인 미라비전을 통해 화질을 개선해준다. 스마트 스크린은 사용자가 훨씬 적은 전력을 사용해 TV와 같은 품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화면을 밝게 해준다. 실시간으로 개별 픽셀을 향상시켜 주는 픽셀 엔진과 알고리즘이 포함됐다.

120Hz 주사율을 통해 문서나 텍스트를 이동할 때 또는 지도를 좀 더 선명하게 보고, 부드러운 이미지 품질을 생성하는데 도와준다. 카메라는 1/16 속도로 재생, 1080p 풀HD 동영상을 초당 480프레임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인스탄트포커스는 1.5초 초점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향후 미디어텍은 올해 또 다른 제품군인 헬리오P 시리즈를 선보일 예쩡이다. 헬리오P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헬리오X10은 오는 2분기 상용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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