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에서 고 스티브잡스 애플 창업자 및 전 최고경영자(CEO)의 고교 졸업 앨범이 출품됐다.

23일 컬트오브맥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잡스의 1971년 미국 홈스테드 고등학교 졸업 사진이 경매에 출품됐다. 경매에 올린 판매자는 이 사진이 진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스티브잡스의 고교 졸업사진이라고 주장되는 앨범 일부에서 잡스의 이름이 보인다

잡스의 친구였다고 밝히는 이 출품자는 "잡스는 공부를 잘하거나 성실한 학생은 아니었고 오히려 장난 치는 것을 좋아했던 학생"이라고 전했다. 사진 속 어린 잡스는 멋지게 턱시도를 차려입고 머리카락도 긴 모습이다.

4,999달러(556만원)달러 부터 시작한 잡스의 사진은 현재 12,322달러(1,370만원)까지 상승했다.

한편 이베이에는 팀 쿡 애플 CEO의 사진도 출품됐지만 가격은 99달러(11만원)에 머물러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