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가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서울애니메이션센터), KT&G 상상마당과 함께 만화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웹툰 캐릭터 상품을 개발 및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만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서울 만화의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초기기획을, 다음카카오는 캐릭터 상품 개발을 위한 웹툰 캐릭터 발굴 및 마케팅을, KT&G 상상마당은 상품 디자인과 제작 및 유통을 수행한다.
 
웹툰 캐릭터 상품 개발 사업에는 강풀의 ‘타이밍’, 김경의 ‘상상고양이’, 백두부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전극진,박진환의 ‘브레이커’, 이원식,민홍의 ‘괴물같은 아이돌’, 마루의 ‘나의 빛나는 세계’ 총 6편의 다음 웹툰 작품이 참여했다.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오프라인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가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서울애니메이션센터), KT&G 상상마당과 함께 만화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웹툰 캐릭터 상품을 개발 및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 = 다음카카오>
 
해당 상품전을 통해 강풀 작가가 그린 ‘타이밍’의 주인공 ‘양형사’ 캐릭터가 국내 대표 피규어 아티스트인 쿨레인의 수작업을 통해100개 한정 피규어로 제작됐다. 한정 피규어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다음 웹툰 브랜드관과 서교동KT&G상상마당 홍대 디자인스퀘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에 등장하는 백두부 캐릭터는 차를 우릴 때 사용되는 인퓨저 제품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이 외에도 웹툰 상상고양이, 브레이커, 괴물같은 아이돌, 나의 빛나는 세계의 캐릭터를 다양한 팬시, 문구, 패브릭 소품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다음 웹툰 캐릭터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1일까지 서울 KT&G 상상마당 홍대 디자인스퀘어에서 작가와 독자가 함께 참여하는 색다른 오프라인 이벤트도 열린다. 우선 오는 28일 오후 12시부터 강풀 작가의 팬사인회가 진행된다. 이어 3월 11일까지 작가들이 손수 작업한 캐릭터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소장하고 싶은 캐릭터 상품이 있다면 서울 KT&G 상상마당 홍대 디자인스퀘어 및 서울시 만화박물관 재미랑 현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고, 카카오톡 선물하기 다음 웹툰 브랜드관, 29cm등 모바일과 온라인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만화산업 육성을 위해 웹툰 작가들의 안정적인 저작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울애니메이션센터, KT&G상상마당과 함께 준비한 이번 웹툰 캐릭터 상품전 또한 작가들에게 새로운 수익 활로를 제공하고 동시에 독자들에게는 웹툰 캐릭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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