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인텔이 독일 칩 제조사 랜틱을 인수했다.

3일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텔은 독일 칩 제조사 랜틱 인수에 최종 합의했다. 정확한 인수 금액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인텔은 랜틱 인수로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사물인터넷 분야 칩까지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랜틱이 디지털 홈 서비스를 위해 내놓은 칩 GRX 288

랜틱은 지난 2009년 사모 펀드 골든게이트 캐피탈 인피니언 2억5,000만유로(3,117억원)에 인수했던 회사다. 다양한 분야의 사물인터넷 칩을 개발해 공급중이다.

이외에도 통신장비에 탑재되는 와이파이, 모바일 인터넷용 금속을 함께 생산중이다.

한편 삼성전자도 스마트홈 기업 스마트씽즈를 2억달러에 인수하는가 하면 구글도 스마트홈 기업 네스트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잇따라 사물인터넷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