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주규 주메이트 대표는 스마트창작터 데모데이에서 웨어러블 문자입력기에 대해 발표했다. 이 행사는 한양대 창업보육센터,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11개 팀이 참여했다.

웨어러블의 가장 큰 불편함 중 하나는 입력할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하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에 비해 웨어러블 기기 안에서 손쉽게 입력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올 제품이 웨어러블 와치 디바이스용 문자입력기 ‘주메이트 키’다.

선주규 주메이트 대표는 한양대 스마트창작터 데모데이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문자입력기인 ‘주메이트 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의 특징은 ① 협소한 입력공간을 고려한 다중 키 배열 기반 ② 입력을 원하는 문자 주변을 선택하면 주변 문자 영역이 확대 ③ 확대된 영역에서 해당 문자를 선택하여 입력 ④ 입력된 문자열의 편집 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선 대표는 “이 입력기의 주 수요처는 스마트워치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조사가 될 것”이라며 “웨어러블 앱의 경우는 일반 사용자가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물인터넷 기기의 소형화에 따른 정보 입력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올 것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품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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