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 이상윤)는 3일 오전 11시 서울시 화곡동 소재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강당에서 (사)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서울권역과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확대를 위한 홍보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티브로드와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은 서울지역 경력단절 여성들의 인적자원 개발과 고용창출을 위한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오프라인 홍보행사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 티브로드 지역채널 4번을 통해 지역사회 내 경력단절 여성문제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가질 예정이다.   

▲ 티브로드 박영환 서울사업부장(왼쪽)과 김정미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서울권역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서울권역 김정미 회장은 “우리 센터는 개인별 맞춤 취업상담과 전문직업훈련, 취업알선 및 사후관리까지 일원화된 시스템으로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여성일자리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가 부족해 센터이용을 못하는 여성들에게 좀 더 폭넓게 미디어 홍보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여성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정보소통의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브로드 박영환 서울사업부장은 “약 200만명에 육박하는 경력단절여성문제는 저출산율에 따른 인구감소로 이어져 심각한 지역사회문제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에 기반을 둔 케이블TV방송국의 강점을 살려 지역커뮤니티와 경력단절여성문제를 심도있게 접근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브로드는 저소득 청소년과 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지역사회 내 다양한 소외계층들을 위한 나눔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기금마련 걷기대회와 콘서트 등 나눔 관련 행사 후원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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