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가 큰 화면으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초소형 무선 빔 프로젝터‘마이빔’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휴대용 프로젝터의 경우 케이블을 스마트폰에 연결해야 하고, 영상 연속 재생 시간이 2시간을 넘지 못하는 등 이용 상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국내 빔 프로젝터 벤처기업인‘TO21 Comms’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단점을 개선한 마이빔을 출시했다.

마이빔은 200g의 초소형 초경량 프로젝터로 ▲무선 미러링 ▲최대 5시간 연속 사용 가능한 고용량 배터리 ▲길어진 LED 수명 등 야외 레저 활동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되는‘미러링’서비스를 제공해 별도의 케이블 연결 없이 기존 스마트폰에서 제공되는 유플릭스, U+HDTV, 유튜브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전원 케이블 연결 시 최대 5시간까지 최대 126인치의 대화면에 재생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마이빔에 스피커나 이어폰을 연결할 수도 있다. 여기에 60mm의 정육면체 형태로 무게가 200g에 불과해 휴대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마이빔은 서울 강남/신촌, 분당 서현, 대구 동성로, 부산 사상 직염정 등 지정된 LG유플러스 직영점에서 32만9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마이빔 출시를 기념해 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모두에게 마이빔과 스마트폰을 연결할 수 있는 변환 젠더를 별도로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Value컨버전스팀 박병주 팀장은 “고객들이 영상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 휴대용 프로젝터의 단점을 보완한 마이빔을 출시했다”며 “향후 고객생활에 실질적 가치를 줄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