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SK텔레콤이 영업정지 종료에 맞춰 갤럭시노트4 예약 판매로 가입자 확보에 나선다.

SK텔레콤은 12일 공식 온라인 판매숍 T월드 다이렉트에 갤럭시노트4 예약 판매 관련 배너를 게시했다. 배너를 클릭하면 “9월 18일 공개됩니다”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배너에는 삼성전자와 협업한 몽블랑의 로고가 새겨 있어, SK텔레콤을 통해 예약을 신청하는 가입자는 몽블랑 에디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특히, 18일은 SK텔레콤의 영업정지가 끝나는 날이기도 하다. 이 회사는 지난 5~6월 불법 보조금 과열 경쟁을 벌여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7일간(9월11일~9월 18일)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다만 갤럭시노트4의 정확한 출시일과 출고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업계는 갤럭시노트4가 전작인 갤럭시노트3와 유사한 106만원대 수준이거나, 혹은 이보다 낮게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90만원~100만원 전후가 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오는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 시행되면 소비자들은 25만원~35만원의 보조금 지원을 받고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통점들은 15% 추가로 보조금을 더 지원할 수 있는데 이를 포함하면 최대 4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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