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여의도 신사옥 전경 [사진: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 여의도 신사옥 전경 [사진:유안타증권]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29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뤄즈펑(羅志鵬, Lo, Chih-Peng) 사내이사를 선임하는 등 상정된 4가지 안건 및 배당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새로 선임된 뤄즈펑 사내이사는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기존 대표이사였던 궈밍쩡(郭明正, Kuo, Ming-Cheng) 사장은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두 이사의 임기시작일은 2024년 4월 26일이다. 

뤄즈펑 신임 대표는 대만 출신으로 유안타증권(홍콩) 매니징 디렉터, KGI증권(홍콩) 매니징 디렉터, 엘리타임스 캐피털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 겸 시니어 파트너, 선샤인 애셋 매니지먼트 컴퍼니 리미티드 매니징 디렉터를 거쳐 유안타증권 본사 부회장을 역임했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연결 기준 영업이익 1291억원, 당기순이익 644억원 등 지난해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이익배당 기준일 변경 등 정관 일부 변경과 보통주 주당 180원(시가배당률 7.01%), 우선주 주당 230원(시가배당률 8.65%)의 기말 배당금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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