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뉴욕시가 지하철 개찰구에서 총기 소지 여부를 감지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28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

뉴욕시는 무기 탐지 회사 이볼브(Evolv)와 협력해 이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볼브의 스캐너는 금속 탐지기처럼 보이지만 AI가 탑재돼 있다.

이볼브는 이 스캐너가 "안전한 초저주파, 전자기장 및 첨단 센서를 사용하여 숨겨진 무기를 탐지한다"고 주장했다. 

이볼브의 스캐너는 이미 뉴욕 시티 필드, 링컨센터,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뉴욕시 지하철에서 스캐너가 설치될 위치와 수량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에릭 애덤스 뉴욕시 시장은 지하철 총기 관련 범죄를 비롯해 뉴욕시 전체의 범죄는 감소하는 추세이나,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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