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의 네오룬 콘셉트 [사진: KBENCH]
제네시스의 네오룬 콘셉트 [사진: KBENCH]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제네시스가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NEOLUN)을 공개했다고 26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 등 주요 외신이 전했다.

제네시스는 전날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네오룬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네오룬은 새롭다는 의미의 'Neo'와 달을 뜻하는 'Luna'의 조합으로 제네시스만의 미래 지향적 혁신 가치를 담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네오룬의 가장 큰 특징은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는 환원주의 디자인(Reductive Design)이다. 차량 앞뒤 문 사이를 연결하는 기둥인 B필러를 과감하게 없앤 B필러리스 코치도어((B-pillarless Coach Door)가 대표적이다. 

또 뒤쪽을 향하도록 회전이 가능한 내부 좌석과 긴 휠베이스, 날렵한 헤드라이트 등 일반적인 콘셉트카와는 다른 면모를 과시했다.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단순함 속의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 결합을 통해 제네시스만의 품격을 담고 있다"라고 네오룬을 소개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