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퀄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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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퀄컴 테크날러지 인코퍼레이트(이하 퀄컴)와 구글이 스냅드래곤 기반 윈도우 PC에 최적화된 크롬(Chrome) 브라우저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브라우저는 실험적인 생성형 AI 기능, 보안 업데이트 등 온디바이스AI 기능 활용을 위한 데스크톱·모바일 환경 최적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올해 6월 출시 예정인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프로세서 기반 AI PC에서의 원활한 사용을 지원한다.

히로시 로크하이머 구글 수석 부사장은 "퀄컴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크롬 이용자들에게 현재의 ARM 기반 PC에서 최고의 웹 브라우징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기반 레퍼런스 기기에서 진행된 스피도미터 2.0 (Speedometer 2.0)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높은 성능치를 평가받았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새로운 버전의 구글 크롬은 올해 중반부터 윈도우용 PC를 위한 프리미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강력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시스템을 활용해 크롬이 빛을 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스냅드래곤 기반 기기의 윈도우 사용자는 윈도우 온 스냅드래곤용 (Windows on Snapdragon) 크롬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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