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의 가상현실(VR) 헤드셋인 퀘스트에 악성 소프트웨어 감염 위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코넬 대학교 학자들은 최근 논문을 통해 VR에 무단으로 접근, 내부 응용 프로그램 및 외부 서버 와의 상호작용을 제어하는 등 해킹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해커는 VR 홈 화면과 사용자·서버 사이에 '인셉션 레이어'를 삽입할 수 있다. 가령 사용자가 현실에서 완전히 파산한 상태일지라도 VR 내 뱅킹 앱에서는 남아있는 잔액이 표시돼 혼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생성형AI, 딥페이크 등의 기술이 도입되면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사용자가 VR을 통해 실제 친구, 동료, 상사 등과 대화하고 있다고 착각할 수 있는 것.
한편 해당 취약성은 아직 잠재적인 것으로 실제 공격으로 이어지는 악성 소프트웨어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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