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초대 대표이사에 김상민 전 의원이 선임됐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25일 오전 이사회를 통해 김상민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김상민 신임 대표는 현재 부산시 블록체인 정책고문,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까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추진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19대 국회위원 시절 정무위원회에서 핀테크과 금융 현안 전반을 폭넓게 다뤄 왔고 정재계에 네트워크를 두루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선임 이유로 들었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투자자보호를 첫번째 가치로 분권형 거버넌스 안에서 4세대 블록체인 거래소를 지향한다"며 "시민들의 일상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고 유익하게 만드는일에 기여하고 부산이 블록체인 시티, 디지털 금융 글로벌 허브도시를 만드는 일에 견인선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분권형 4세대 블록체인 거래소로 귀금속, 원자재, 탄소배출권 등 실물자산 위주 토큰화 거래 플랫폼을 지향할 계획이다. 토큰증권, NFT 등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자산을 취급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