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녀박물관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살아있는 문화유산, 해녀를 만나다'라는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 제주해녀박물관 제공]
제주도 해녀박물관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살아있는 문화유산, 해녀를 만나다'라는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 제주해녀박물관 제공]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제주도 해녀박물관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살아있는 문화유산, 해녀를 만나다'라는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무런 장치 없이 맨몸으로 잠수해 해산물을 채취하는 제주해녀 문화는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이어 지난해 유엔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어업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이에 미래 세대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녀의 삶과 생애, 공동체문화를 소재로 이야기를 나누며 해녀 문화 유산을 알리고자 이번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현장학습과 수학여행 등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를 원할 시엔 학교별로 해녀박물관 누리집과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박물관 인근 하도리마을 현직 해녀들과의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며, 월 2회씩 총 10회 진행하며 각 회당 인원은 100명 이내로 한정된다.

또한, 제주해녀 박물관은 오는 7~8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해녀문화유산 이해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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