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이프로젠 H&G]
[사진: 에이프로젠 H&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에이프로젠 H&G(주)가 상호를 변경했다. 22일 공시에 따르면 이번 상호 변경의 주요 이유는 '미영위 사업 관련 문구 삭제'다. 

변경 전 상호인 '주식회사 에이프로젠헬스케어앤게임즈'에서 '주식회사 에이피헬스케어'로 바뀌었다. 영문 상호 역시 'Aprogen Healthcare & Games Inc.'에서 'AP Healthcare Inc.'로 변경됐다.

이번 상호 변경은 22일 주주총회에서 결정됐다. 에이프로젠 H&G는 과거에도 상호변경을 한 적이 없으며, 이번 상호 변경 외에 투자판단에 참고할 사항은 따로 공시되지 않았다.

에이프로젠 H&G의 상호 변경은 회사의 사업 영역 조정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게임즈'라는 단어가 삭제된 것은 회사가 게임 사업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는 회사의 사업 포커스가 헬스케어 분야로 좁혀짐을 시사하며, 향후 에이프로젠 H&G의 사업 방향에 대한 주목이 필요해 보인다.

실제로 에이프로젠 H&G는 지난 2022년 4월 1일 자로 게임 사업을 중단했다. 이전에 드래곤라자M을 주력 게임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2019년 매출액 약 78억8500만원을 기록한 이후 매출이 빠르게 줄어들어 2021년 7억3800만원 수준으로 감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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