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DGB대구은행]
[사진: DGB대구은행]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DGB금융지주의 최대주주가 바뀌었다. 18일 발표된 공시에 따르면, 이전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주)오케이저축은행으로 대체됐다.

변경사유는 '주주명부 확인에 따른 변경'으로 밝혀졌다. 변경 일자는 지난 2월 29일이며, 변경확인 일자는 지난 14일이다.

변경 전 국민연금공단은 DGB금융지주의 주식 1352만5178주를 보유하고 있어 그 소유비율은 8.00%였다. 하지만 이번 변경으로 국민연금공단의 소유주식수는 1352만2943주로 줄어들어 소유비율은 7.99%로 감소했다.

새로운 최대주주인 (주)오케이저축은행은 1435만3529주를 소유하게 돼 소유비율은 8.49%로 증가했다. 이는 변경 전에 비해 주식수가 약 16만주 이상 증가한 것으로, 소유비율 역시 0.9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변경 전 주식수 및 지분율은 지난해 9월 30일 주주명부 기준이며, 변경 후 주식수 및 지분율은 올해 2월 29일 주주명부 기준이다. 이러한 주주 변경은 주주명부 확인에 따른 것으로, 그 외에 투자판단과 관련한 중요사항은 공시되지 않았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으로 인한 DGB금융지주의 경영권 이슈나 임원 선임 및 해임 계획 등에 대한 추가적인 내용은 공시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OK금융그룹은 대부업 철수 작업을 매듭지으며 최대주주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