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지수 [사진: 셔터스톡]
S&P 500 지수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주식시장의 '버블'이 터지려면 아직도 멀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프랑스 금융 그룹  소시에테 제네랄SA의 전략가들이 현재 미국 증시에서 형성되고 있는 버블이 더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스탠터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현재 수준에서 약 20% 상승한 6250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니쉬 카브라 소시에테 제네랄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는 "현재의 랠리는 비이상적인 낙관론보다는 합리적 낙관론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라며 예상보다 양호한 수익 폭, 새로운 수익 사이클, 글로벌 경제 지표의 상승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그의 주장은 AI 열풍, 지속적인 경제 호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정책 완화 기대감 등으로 기술주가 상승한 이후 나온 것이다. 

카브라는 "전환점 신호는 황소와 함께 달리라고 말한다"라며 "S&P500 지수는 오버슈팅(단기간 급등)할 여지가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수의 새로운 고점이 수익 사이클의 새로운 고점과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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