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델 래티튜드 9440의 모습. [사진: 델]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델 래티튜드 9440의 모습. [사진: 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 세계 기업들은 다양한 기능의 기업용 노트북을 선보이며 효율적인 업무 생산을 돕고 있다. 그중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의 대표적인 기업용 노트북 시리즈인 '델 래티튜드'(Dell Latitude)의 변천사를  1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짚어봤다.

델 래티튜드 시리즈는 지난 1994년 '래티튜드 XP'를 시작으로 30년 간 스테디셀러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래티튜드 XP는 9.5인치 컬러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델 최초의 노트북으로 8MB 용량의 램을 장착했다. 또한 여기에는 인텔 DX4 75MHz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노트북 최초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주목받았다. 무게는 2.68kg이다.

당시 광고를 보면 델은 래티튜드XP를 "델 역사상 가장 많은 테스트를 거친 제품"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월간 잡지 PC컴퓨팅(PC Computing)은 해당 제품을 "가장 빠르고 오래가는 486 노트북"이라고 선전하기도 했다.

이후 이 모델은 인텔 펜티엄 프로세서, 40MB 용량의 램, 1MB 메모리를 갖춘 래티튜드 XPi로 발전했다. 화면 크기 또한 10.5인치로 커졌으며 향후 래티튜드 7350, 래티튜드 9450의 전신이 됐다.

현재 델은 래티튜드7490, 래티튜드7230 러기드 익스트림(Rugged Extreme), 래티튜드9440 등 다양한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 공개한 '델 래티튜드 7450 울트라라이트'에는 인공지능(AI) 가속기를 내장한 NPU 기반 13세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가 탑재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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