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음악 스트리밍 앱 '스포티파이'가 뮤직 비디오 기능을 공식적으로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13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최근 스포티파이 베타버전에 뮤직 비디오 기능이 포함된 것이 확인됐다. 이 기능은 현재 11개 시장에서 제한된 카탈로그만 이용 가능하며, 에드 시런, 도자 캣 등 유명 아티스트의 노래가 지원된다. 스텐 가마크 스포티파이 글로벌 소비자 경험 책임자는 "추후 수천 곡의 뮤직비디오 카탈로그가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뮤직 비디오 기능은 지원되는 트랙의 '지금 재생 중' 화면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이후 노래 제목 위에 '동영상으로 전환' 아이콘이 표시돼 이를 탭 하면 노래가 시작되면서 뮤직 비디오가 함께 재생된다.
해당 기능은 iOS와 안드로이드뿐만 아니라 데스크톱과 TV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뮤직 비디오를 시청하기 위해서는 프리미엄 구독 가입이 필요하다.
스포티파이는 "새로운 뮤직 비디오 기능을 통해 아티스트가 청취자의 관심을 끌고 팬으로 전환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애플 vs.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전쟁…점입가경
- 스포티파이 앱, 휴대폰 배터리 광탈 주범?…사용자 불만 폭주
- 애플, 음악 전송 서비스 송시프트 통합한다
- 애플 비전 프로…소비자는 '실망, 투자자는 '낙관'
- 음악 스트리밍 타이달, 아티스트 소통 위한 '서클' 기능 선봬
- 스포티파이, 오는 4월 새로운 오디오북 기능 추가 예정…홍보 효과 '기대'
- 스포티파이, 실시간 그룹 청취 기능 '잼' 출시
- 스포티파이, 미니플레이어 기능 도입…쉽게 트랙 제어 가능하다
- 스포티파이, 英서 교육용 동영상 서비스 시작…플랫폼 확장 시도
- 스포티파이, 사용자 맞춤형 AI 플레이리스트 도입 '눈길'
- 스포티파이 '뮤직 프로' 구독제 도입…다양한 서비스 선보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