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커런시그룹(DCG)의 자회사 루노는 남아공에서 운영 중이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의 자회사 루노는 남아공에서 운영 중이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남아프리카공화국 금융부문행위감독청(FSCA)이 이달 말까지 약 60개의 암호화폐 플랫폼에 암호화폐 관련 라이선스를 발급한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이 라이선스는 별도의 프레임워크 개발 없이 기존 금융 자문 및 중개 서비스 법에 따라 회사를 감독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모든 금융 서비스 플랫폼 제공자의 무결성 및 역량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이 실행된다면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디지털 자산 거래소에 운영 허가를 요구하는 최초의 국가 중 하나가 된다. 

한편 현재까지 300개 이상의 암호화폐 자산 제공업체가 승인을 요청한 상태며, 그레이스케일, 제네시스 트레이딩 등의 모기업인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의 자회사 루노(Luno), VALR 등이 남아공에서 운영 중이다. 옐로우카드 파이낸셜은 지난 2022년 아프리카대륙에서 최초로 라이선스를 획득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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