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미지 공유 소셜미디어(SNS) 핀터레스트가 여성 패션 및 웨딩 카테고리의 검색 렌딩 페이지에 체형별 브랜드를 표시하는 '체형 범위' 기능을 출시했다.

1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체형 범위 기능은 사용자가 검색창에 신체 유형을 입력하고 '신체 유형' 옵션을 선택하면 결과 페이지 상단에서 네 가지 신체 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 동일한 옵션을 두번 선택할 경우 선택한 체형 정보가 기기에 저장된다. 

이 기능을 통해 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맞는 의류 브랜드를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브리나 엘리스 핀터레스트 최고제품책임자(CPO)에 따르면, 해당 기능 도입 이후 사용자의 세션당 참여율이 약 66% 더 높아졌다고 한다. 여성 패션에만 도입된 이 기능은 올해 말 남성 패션 분야로도 확장될 전망이다. 

한편 핀터레스트는 인종을 불문하고 더 많은 사용자를 유치하기 위해 피부 톤 범위 및 헤어 패턴 등을 포함한 포용적인 도구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