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앤드류 보스워스 메타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보스워스는 "저커버그에게 피드백을 하면 그는 처음엔 동의하지 않는 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 이유는 저커버그는 늘 다양한 관점을 고려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커버그는 모든 정보와 관점에 대해 탐욕스럽게 받아들이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는데 "다만 피드백을 받고 나면 이를 바탕으로 제품이나 회의 등에 변화를 주는 것이 눈에 보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과거 저커버그는 오만한 사업가로 비춰진 바 있다. 이에 대해 보스워스는 "그의 자신감이 오만으로 비친 적이 있다"며 "그러나 저커버그는 매우 친절하며 폭넓은 관점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보스워스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자신이 추진하는 일에 대한 이유가 있음을 항상 강조하는 사람이다. 보스워스는 "CEO가 되려면 저커버그처럼 높은 수준을 신념을 가져야 한다"며 저커버그의 성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마지막으로 보스워스는 "저커버그는 항상 비판이나 피드백을 우회적으로 받아들이지만, 그 과정을 결론적으로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