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세척 변기 '사티스엑스' [사진: 릭실]
자동 세척 변기 '사티스엑스' [사진: 릭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배관 설비 기업 릭실(LIXIL)이 자동 세척 기능을 갖춘 변기 '사티스엑스'(SATIS X)를 공개했다고 6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가 전했다.

사티스엑스는 변기 안쪽 3곳에 설치된 노즐을 통해 사용할 때마다 3방향의 물줄기로 변기를 씻어낸다. 또 하루에 한번 특수 세제로 세척하는 '폼 클린' 기능을 탑재해 변기 표면의 보이지 않는 미세 얼룩까지 제거해준다는 설명이다. 이 세제는 릭실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별도로 판매하며, 폼 클린은 약 3시간이 걸린다.

아울러 화장실 리모컨이나 전용 앱 '마이 사티스2'(My SATIS2)를 통해 작동 시간도 지정할 있어 잠자는 동안이나 외출할 때로 설정하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티스엑스는 오는 6월 3일부터 일본에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7000엔(약 443만원)이다. 

릭실은 "우리는 100년 넘게 쌓아온 기술과 지식을 한데 모았다"며 "사티스엑스는 현재와 미래의 상식을 뒤엎는 새로운 개념의 화장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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