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검색 결과에서 몇가지 새로운 변경 사항을 적용했다고 5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 

구글은 이를 통해 웹에서 질 좋은 콘텐츠만 노출시키고, 검색 결과를 조작하려는 이들을 막으며 검색 환경을 의미 있게 바꿀 것이라고 전했다.

판두 나야크 구글 검색담당 부사장은 이러한 변화를 통해 '도움이 되지 않는 콘텐츠'가 최대 40%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나야크는 현재 구글이 스팸성 행동으로 간주하고 있는 세가지 사례를 제시했다. 첫번째는 대규모 콘텐츠를 통해 검색 결과에서 해당 콘텐츠를 타겟팅하는 사이트, 두번째는 평판이 좋은 웹사이트에서의 스팸성 광고, 세번째는 순위가 높은 도메인을 사들여 엉터리 콘텐츠로 채운 다음 검색 상단에 노출하는 경우다. 

나야크는 "스팸 콘텐츠와 저품질 정보가 검색 순위를 장악하면 건전하고 질 높은 생태계가 영향을 받는다"며 구글이 스팸 문제를 인지하고 이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