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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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일체형 세탁·건조기 제품 '비스포크 AI 콤보'를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25kg 용량 드럼 세탁기와 15kg 용량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한 대로 합친 제품이다.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를 탑재해 기존 히터 방식 대비 건조 성능을 개선했다. 건조 시간을 최대 60% 줄이고 건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옷감 손상도를 줄였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

터치 디스플레이 'AI 허브'를 통해 타 기기 연동과 AI 기반 맞춤세탁 기능을 제공한다. 7형 풀터치 LCD 패널에 컬러 UI가 적용됐다.

AI 허브에서 '스마트싱스(SmartThings)'로 연결해 기타 가전 연결과 '맵 뷰(Map View)', 콘텐츠 시청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빅스비(Bixby)'로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이외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AI맞춤코스', 'AI세제자동투입', 'AI 절약 모드', '미세플라스틱 저감 코스'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콤보는 설치 공간과 에너지, 시간을 모두 줄여주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세탁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 시작일은 24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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