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비트코인이 2억원에 돌파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올해 비트코인이 2억원에 돌파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옹호론자로 유명한 미국 투자사 펀드스트랫의 톰 리(Tom Lee) 수석 분석가가 올해 비트코인(BTC) 가격이 15만달러(약 2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톰 리는 "신규 상장지수펀드(ETF)로 수요는 늘고 있고, 반감기로 공급은 줄어들고 있다"며 "통화정책이 완화되면 위험 자산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잘 버티고 있다. 하락이 곧 시작될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른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한동안 얼어붙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엘 크루거 LMAX그룹 시장 전략가는 "중앙은행의 정책 변화와 글로벌 매크로 여건 부진에 따른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분석업체 스위스블록(Swissblock)은 "비트코인의 큰 그림은 여전히 낙관적이나, 반등에 앞서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격 조정은 비트코인의 과도한 변동성을 완화하고 시장 안정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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