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제너럴 모터스(GM)가 2024년형 쉐보레 실버라도 전기 픽업트럭 352대 리콜을 진행 중이라고 19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
이번 리콜은 차량 충돌 시 2열 안전벨트가 찢어질 수 있는 결함 때문에 발표했다. 이 결함은 GM 엔지니어가 2023년 11월에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해당 차량은 2023년 2월 말부터 2023년 11월 중순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로 인해 GM은 모두를 위한 전기차를 제공하겠다는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캐딜락 리릭과 GMC 허머 EV 등 울티움 기반 모델의 생산량을 늘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출시가 중단된 신형 전기차인 쉐보레 블레이저 역시 여전히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어려움 속에 GM은 이쿼녹스와 같은 새로운 모델이 합리적인 가격대의 세그먼트에서 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쿼녹스의 가격은 3만4995달러(약 4674만원)부터 시작되며, GM은 이쿼녹스에 대해 "319마일(약 513km)의 주행거리를 갖춘 가장 저렴한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GM은 예상보다 느린 전기차 수요로 인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리콜 등과 관련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을 실행의 해로 삼아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GM의 2024년형 쉐보레 실버라도 리콜은 2024년 2월 1일부터 안전 리콜을 시작됐으며, 결함이 있는 부품은 무상 교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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