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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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정부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개인 투자용 국채 단독 판매사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기획재정부와 장기계속계약을 맺고 올 상반기부터 2027년 말까지 매년 1조원 규모의 개인 투자용 국채 판매를 맡게 됐다. 

개인 투자용 국채는 국민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도입된 저축성 국채다. 전용계좌(1인 1계좌)를 보유한 개인이라면 10만원 단위로 연간 1억원까지 매입할 수 있다. 

개인 투자용 국채 투자자는 만기까지 상품을 보유하면 표면금리 및 가산금리에 연복리를 적용한 이자를 원금과 함께 지급받게 된다. 매입액 총 2억원까지 이자소득 14% 분리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매입 1년 후부터는 중도환매 신청도 가능하다.

개인 투자용 국채 입찰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기재부 장관이 지정한 국고채전문딜러 자격을 갖춰야 한다. 증권사 중에서는 미래에셋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교보증권,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DB금융투자가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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