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이 글로벌 파라마운트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 [사진: 파라마운트 페이스북]
워런 버핏이 글로벌 파라마운트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 [사진: 파라마운트 페이스북]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끄는 워런 버핏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회사 주식을 대거 정리했다.

15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해 4분기 미국 CBS 방송과 할리우드 영화제작사 등을 보유한 글로벌 파라마운트의 주식 3040만주를 매도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보고서에서 현재 글로벌 파라마운트 주식 633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치는 대략 9억3650만달러(약 1조2488억원)에 달한다.

대신 버크셔 해서웨이는 셰브런과 옥시덴털 페트롤리엄 등 석유회사 지분을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면서 지난해 4분기 기준 현재 투자하는 기업들의 지분 가치가 총 3474억 달러(약 463조1884억원)로 전 분기보다 1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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