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과 전쟁을 이어가는 이스라엘의 경제가 더 강력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팔레스타인과 전쟁을 이어가는 이스라엘의 경제가 더 강력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팔레스타인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의 경제가 더 강력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는 '위기 이후 이스라엘 경제는 항상 더 강력해졌다'(After crisis, Israel’s economy always comes back stronger)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분석했다. 매체는 "이스라엘 기업들이 취약한 안보 상황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입증받으며 서비스 부문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했다"고 내다봤다.

2020년 2분기 코로나19가 확산하며 이스라엘 경제는 위기를 겪었다. 당시 이스라엘 국내총생산(GDP)은 약 30% 감소했다. 하지만 2020년 3분기 빠르게 회복하면서 40% 가까이 성장했으며 다음 해인 2021년에는 8.5%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성장률인 5.7%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보다 앞서 이스라엘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선택을 받으며 경제적으로 강력한 힘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 바 있다. 제2차 레바논 전쟁 발발 전 버핏은 이스라엘에 있는 금속 가공 회사 이스카 지분 80%를 50억달러(약 6조5910억원)에 매수했다. 이후에도 워렌 버핏은 투자를 유지했다. 2013년 버핏이 이스카의 나머지 지분을 매입했을 당시 이스카의 기업 가치는 100억달러(약 13조1820억원)까지 성장했다. 

이후에도 이스라엘 스타트업에 대한 민간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국제 비즈니스 리더들이 이스라엘 혁신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다. 이런 점들을 바탕으로 매체는 "이스라엘의 혁신 생태계는 계속해서 협력과 투자 파트너십을 위한 무한의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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