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조립 중인 사이버트럭 [사진: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조립 중인 사이버트럭 [사진: 테슬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2023년 4분기 주주 서한에서 미국 텍사스 기가팩토리의 생산력이 연간 12만5000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다만 7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이는 실제 생산량이 아닌 생산 라인의 총 생산 능력을 의미하며, 당초 일론 머스크가 예상했던 연간 15만대의 사이버트럭 판매량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특히 테슬라는 주주 서한에 "제조 복잡성을 고려할 때 사이버트럭의 램프가 다른 모델보다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2023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머스크는 2025년에 사이버트럭의 판매량이 25만대로 최고치를 찍을 것으로 예상했다. 6만990달러(약 8000만원)부터 시작하는 약 400km 주행거리의 사이버트럭도 2025년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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