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네이버]
[사진: 네이버]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네이버가 ‘2023 네이버 버그바운티 어워드’ 시상식을 진행했다. 

네이버는 2023년 한 해 동안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에 총 136명의 국내외 해커가 참여해 총 173건의 유효 버그가 제보됐으며, 그중 영향력과 난이도에 따라 총 1억원 상당의 리워드가 지급됐다고 밝혔다.

5일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참가자들 중 활발한 참여로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들의 보안 향상에 기여한 3명을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어워드에서 수상한 참가자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관점으로 취약점을 찾는 노력이 서비스 보완성을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안성을 높일 수 있도록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지고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진규 네이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은 기업 내부뿐만 아니라 기업 외부에 있는 플레이어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내며 기업이 사이버 보안 태세를 갖추고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견고한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네이버는 네이버페이, 파파고, 스마트플레이스, 인플루언서 등 24개 서비스 및 디바이스에 대해 버그바운티를 상시 진행 중이며, 지속적으로 버그바운티 참여 범위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