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중국에서 곧 출시될 아이폰6의 개봉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조니630’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사용자는 “최근 홍콩에서 아이폰6를 입수했다”며 상품 박스와 함께 제품을 촬영한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 따르면 아이폰6로 추정되는 제품이 보인다. 뒷면의 애플 로고와 전파인증을 나타내는 문구 등 세부적인 모습들이 그동안 공개된 정보와 비슷하다.

▲ 아이폰6로 추정되는 사진(출처 = 조니630 웨이보 캡쳐)

박스 구성도 플라스틱 케이스 기기, 아래쪽에 케이블과 충전용 어댑터가 내장돼있는 등 기존 아이폰 진품 구성과 동일한 모양새다.

조니 630은 아이폰6의 가격이 16GB 모델은 9800위안(약 163만5000원), 32GB 모델은 1만8000위안(약 300만4200원)이라고 밝혔다. 색상은 은색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 아이폰6로 추정되는 사진 (출처 = 조니 630 웨이보 캡쳐)

그는 입수 경위에 대해 "매우 신뢰할 수 있는 채널의 사람“이라며 ”특수 관계에 있는 사람이 결코 한 사람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제품이 아이폰6의 진품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단말의 마감 처리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모조품과 비슷하다는 의견들도 웨이보에 올라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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