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美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가 높다. [사진: 셔터스톡]
2024년 美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가 높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JP모건이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경고했다. 

3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해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연준이 금리 인하로 전환할 것을 암시함에 따라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됐다. 

그러나 JP모건은 "연준 디플레이션의 증거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인 것일 수 있다"며 "미국 성장의 지속적인 회복세가 디플레이션 과정을 억제하거나 상승 압력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매파적인 연준의 움직임에 따라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의 57% 급등은 부분적으로 금리 인하 기대와 미국 달러 지수의 약세에 힘입은 바가 컸다는 설명이다. 

분석가들은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할 경우 연준은 주저하지 않고 행동할 것"이라며 "이 잠재적 시나리오는 시장에서 저평가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실화될 경우 위험자산의 조정을 촉발하고 채권 수익률을 지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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