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30초 만에 몰래카메라 위치를 알 수 있는 방법이 고안됐다. [사진: 셔터스톡]
스마트폰으로 30초 만에 몰래카메라 위치를 알 수 있는 방법이 고안됐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마트폰으로 30초 만에 몰래카메라 위치를 알 수 있는 방법이 고안됐다. 

30일(현지시간) IT미디어에 따르면 중국 우한대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 연구팀이 스마트폰으로 숨겨진 카메라를 찾을 수 있는 록캠(LocCams) 논문을 발표했다. 

사용자는 휴대전화를 양손으로 들어 몸 앞쪽에 고정한 체 약 5초간 정지한다. 이어 우측으로 회전하는 동작을 4번 실행하면 숨겨진 카메라를 탐지할 수 있는 동시에 위치까지 파악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스마트폰 무선랜 내 데이터 패킷을 분석, 패킷 전송률을 기반으로 숨겨진 카메라 위치를 파악한다. 연구팀은 증명을 위해 8개의 서로 다른 방에 다양한 조건을 적용한 9대의 카메라를 설치했다. 

이 방법으로 연구팀은 95.12%의 정확도로 몰래카메라를 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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