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타임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사진: 타임지]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타임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사진: 타임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영향력이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티엠지가 여론조사기관 레드필드&윌튼 스트래티지스(Redfield & Wilton Strategies)가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권자 10명 중 2명(18%) 가까이는 "스위프트가 지지하는 후보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반면 비슷한 수의 유권자(17%)는 스위프트가 지지하는 후보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낮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 중 45%는 스위프트의 팬이라 밝혔다.

이 같은 설문조사는 스위프트가 지난 2023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의 인물'로 선정해 그의 영향력이 더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커리어 내내 정치와는 거의 거리를 둬 온 만큼, 올해 그가 투표에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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