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 프로그램 '라스트 위크 투나잇'이 저작권이 만료된 미키 마우스를 이용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 HBO]
HBO 프로그램 '라스트 위크 투나잇'이 저작권이 만료된 미키 마우스를 이용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 HBO]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 코미디언 존 올리버가 저작권 보호 기간이 만료된 미키 마우스를 도발하는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다. 

24일(현지시간) 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올리버가 HBO 시사 코미디쇼 '라스트 위크 투나잇'(Last Week Tonight) 티저에서 미키 마우스를 주인공으로 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한 포스터를 보면 올리버가 옆에 있는 미키마우스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웃고 있다. 그 옆에는 "그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고소?"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앞서 미국 월트 디즈니가 소유한 미키 마우스 저작권이 만료돼 퍼블릭 도메인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해당 저작물에 관련된 캐릭터와 스토리 등을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쓸 수 있다. 올리버는 지난 4월 방송 라스트 위크 투나잇 에피소드에서 "사실 증기선 윌리에 등장했던 미키 마우스를 사용하려는 사람들은 누구나 위험을 감소할 것이다. 우리는 때때로 위험을 감수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라스트 위크 투나잇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맥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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