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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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5일 리플이 자사 핵심 임원진이 예측한 2024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리플 임원진은 2024년 암호화폐 업계가 효용성과 컴플라이언스, 전통 금융권의 채택, 그리고 규제 명확성 측면에서 주요 이정표를 달성하며 주류 채택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내디딜 것으로 내다봤다.

아론 시어스(Aaron Sears) 리플 글로벌 고객 성공 부문 수석부사장은 암호화폐 기반 스타트업이 웹3 사용 사례를 주도해 온 최근 몇 년과 달리, 앞으로는 더 많은 기존 브랜드와 웹2 기업이 암호화폐 주류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시어스 수석부사장은 올해 아마존(Amazon), 우버(Uber), 애플(Apple)과 같은 선도 기술 기업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자사 비즈니스에 통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규제 명확성이 전 세계로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롭 그랜트(Rob Grant) 리플 글로벌 정책 총괄 부사장은 2024년에도 미국 외 여러 국가가 규제에 명확성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봤다.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의 역할이 증대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브랜든 베리(Brendan Berry) 리플 결제 제품 총괄은 스테이블코인이 특히 신흥 시장에 상당한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 예측했다. 

또한 라훌 아드바니(Rahul Advani) 리플 아태지역 정책 총괄은 스테이블코인 또한 가치의 안정성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규제 우선순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마커스 인펜저(Markus Infanger) 리플엑스(RippleX) 수석부사장은 2024년 온체인 금융 시장 상품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펜저 수석부사장은 더 많은 기업이 토큰화의 가치를 인지함에 따라 토큰화된 미국 국채의 가치가 2024년 말에는 50억 달러(약 6조7000억원)에 달할 수 있으며, 이로써 해당 시장에 상당한 유동성이 공급되리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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