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벨킨이 애플 독킷(DockKit)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제품인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Auto-Tracking Stand Pro)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iOS 17의 독킷 기능을 적용한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는 아이폰12 이상 기기를 지원하며, 전면과 후면 카메라 모두 트래킹 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앱 없이 아이폰을 스탠드에 부착해 NFC를 통해 페어링 하면 버튼 하나로 기본 카메라 앱과 페이스 타임, 인스타그램, 틱톡,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즉, 기본적인 촬영뿐만 아니라 업무용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360도 포커스 트래킹 기술이 적용돼 얼굴과 몸체 등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상하 90도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피사체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담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움직이는 소음이 영상에 담기지 않도록 조용하고 부드러운 모터가 탑재됐고, 하단 버튼을 통해 손쉽게 트래킹 기능을 끄고 켤 수 있다.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는 맥세이프를 통해 최대 15와트(W)의 고속 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최대 5시간 사용할 수 있는 2차 전지 배터리가 내장돼 케이블 연결 없이도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또 제품의 최소 75%가 재활용 플라스틱(PCR) 소재를 사용해 제작됐고, 100% 플라스틱 프리 포장으로 판매된다.
한편, 벨킨은 차세대 충전 규격인 Qi2 무선 충전 제품도 공개했다. 안전성 테스트를 마친 벨킨의 Qi2 충전 제품 3종 '부스트차지 프로 2in1 Qi2 무선 충전 패드', '부스트차지 프로 Qi2 3-in-1 마그네틱 무선 충전 패드', '벨킨 부스트차지 프로 Qi2 무선 충전 스탠드'는 아이폰 및 Qi2 호환 디바이스를 최대 15W까지 무선 충전을 지원해 준다.
벨킨은 Qi2 제품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했으며, 충전 디바이스의 보호를 위해 불필요한 과열 방지 시스템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