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기록적인 엔저 현상(엔화 가치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23일(현지시간) 여행 전문 잡지 트래블앤레저가 도쿄에 가야 하는 이유를 소개했다.
매체는 지난해 도쿄에 새롭게 들어선 호텔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복합 공간을 꼽았다. 지난해 9월 도쿄 토미가야에 '트렁크 호텔 요요기 파크 지점'이 개장했다. 이곳은 화려한 인피니티 옥상 수영장과 햇살이 내리쬐는 전용 발코니 테라스가 포인트다.
앞서 4월 개장한 메리어트와 LVMH그룹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불가리 호텔 도쿄'는 미쉐린 레스토랑 및 유명 가구 브랜드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올해 새롭게 관광객을 만나는 호텔도 있다. 오는 3월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리조트 브랜드 아만(Aman)의 자매호텔 '자누 도쿄'가 오픈한다.
이어 평가 절하된 엔화로 호텔과 레스토랑 가격이 지난 30년 동안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도 도쿄에 가야 하는 이유 중 하나로 선정했다. 개장 30년을 맞이한 '파크 하얏트 도쿄'는 오는 2025년 재개장을 위한 대대적인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한다.
매체는 "도쿄보다 예술과 엔터테인먼트 사이 경계를 더욱 잘 표현하는 곳은 거의 없으며 수많은 차세대 테마파크가 이를 증명한다"라고 평가했다.
가령 애니메이션 테마 탈출실, 셜록 홈즈 살인 미스터리 등 12개의 인터랙티브 예술 명소와 전시물로 가득한 세계 최초 몰입형 테마파크 '이머시브 포드 도쿄'가 올봄 개장될 예정이다.
도쿄만큼 시부야의 볼거리도 풍성하다. 대규모 재개발의 일환으로 다이칸야마와 에비스 사이 사쿠라가오카 근처에 새로운 단지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가 들어선다. 이는 현재 완공 단계로 오는 7월 개장해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시부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차세대형 랜드마크가 된다는 포부다.
360도 야외 전망대 '시부야 스카이' 역시 반짝이는 일본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명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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