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애플 차세대 맥북 프로가 소폭 업그레이드된다.

▲ (자료=feng)

28일 해외IT전문매체들은 중국 한 애플스토어에서 유출된 차세대 맥북 프로 하드웨어 스펙 사진을 게재하며, 맥북 프로가 이전 대비 소폭 업그레이드된 ‘리프레시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 예견했다.

유출된 사진 속 맥북 프로는 15.4인치 모델이다. IPS 패널로 해상도는 2880x1800이다. 하위모델과 비교해봤을 때 인텔 i코어 프로세서와 메모리 상 차이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다. 맥북 프로 전작의 기본형 모델은 8GB 메모리와 2.0GHz 클럭속도의 인텔 i7 프로세서가 장착됐지만 리프레시 버전에서는 기본 메모리가 16GB로 올라가고 인텔 i7의 클럭속도도 0.2 높은 2.2GHz로 향상된다.

맥북 프로는 단계가 올라가면 인텔 아이리스 프로 내장 그래픽에만 기대지 않고 엔비디아 지포스 GTX 750M이 함께 붙는다.

하드웨어 스펙은 상승했지만 가격은 그대로다. 유출된 모델의 가격은 1만4288위안과 1만8688위안으로 전작과 비슷하다.

미IT전문매체 맥루머스는 15인치 맥북 프로 이후 13인치 맥북 프로 리프레시 소식도 곧 들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12인치 맥북 프로 출시설도 제기되고 있으나 인텔 브로드웰 프로세서가 탑재됨에 따라 빠르면 연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