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화폐의 인식 전환이 미국 달러의 지배력을 위협할 수 있다.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화폐의 인식 전환이 미국 달러의 지배력을 위협할 수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비트코인(BTC) 등 디지털화폐(CBDC)가 글로벌 통화로서 미국 달러 지배력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앤드류 필 모건스탠리 디지털 자산 책임자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글로벌 인식과 사용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은 미국 달러 지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앤드류 필은 지난 15년 동안 비트코인의 놀라운 글로벌 채택률을 지속적인 성장의 근거로 들며, 현재 전 세계 1억600만명이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CBDC는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상당한 혁신을 일으킬 수 있고, 프로그래밍 가능한 화폐 개념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비트코인이나 CBDC보다도 특히 스테이블 코인이 글로벌 금융 부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잠재적으로 국경을 넘어 돈이 이동하는 방식을 재편할 수 있다고 앤드류 필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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