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니콘이 소의 출산 시기를 감지하는 새로운 인공지능(AI) 이미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5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
AI 이미징 시스템은 AI 시스템에 보안용 카메라와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시스템이다. AI 이미징 시스템이 소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농부들의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이 니콘측 설명이다.
AI 이미징 시스템은 소가 새끼를 낳을 때 농부에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알람을 발송한다. 또 출산이 임박하거나 관리한 필요한 소가 보일 때도 알람을 전송해 농부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AI 이미징 시스템은 출산 약 5시간 전에 나타나는 임신 소의 활동 증가 및 새끼의 양수막 방출 시작과 같은 징후를 감지할 수 있다고 한다. 니콘은 "암소가 발정 상태에 있을 때와 다른 행동 패턴도 식별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니콘은 2021년 가을에 농장주를 대상으로 AI 교육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2월, 일본 남서부 농장 4곳에서 증명 시험을 시행했다. 지난해 시험에 참여한 축산업자에 따르면, 시스템은 분명히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약 100마리의 소를 운영하는 농장에서 AI 이미징 시스템을 사용하면 연간 90만엔(약 816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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