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그룹이 인도 구자라트주에 반도체 제조 공장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 셔터스톡]
타타그룹이 인도 구자라트주에 반도체 제조 공장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도 타타그룹이 올해 구자라트주에 반도체 제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타타그룹이 지속가능한 투자와 기술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반도체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나타라잔 찬드라세카란 타타그룹 회장은 투자자 모임에서 "우리는 이 협상을 완료하고 2024년에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인도 모디 정부는 반도체, 태양광 패널, 제약 등 다양한 기술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주 공급망인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돼 미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한편 타타그룹은 사난드에 자동차 공장을, 문드라에 대규모 석탄 화력 발전소를 가동하는 등 인도 내 상당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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