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미국에서 새로운 모델3 하이랜드 리프레시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고 10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
이 모델은 2023년 여름에 처음 선보인 버전으로,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해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배포됐다.
미국에서는 모델3의 구형 디자인 버전이 계속 판매됐으나, 이번에 새로운 모델3을 공식 발표한 것이다. 이에 테슬라는 "업그레이드된 모델3"라고 명명했다. 또한 새롭게 출시된 모델3 하이랜드 리프레시는 새로운 디자인과 뒷좌석 스크린, 그리고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갖추고 있다.
테슬라는 모델3 하이랜드 리프레시를 2024년 1~2월 중으로 배송할 계획이며, 현재 주문을 받고 있다.
단 테슬라는 이번 모델의 후륜 구동 및 듀얼 모터 버전만 판매하며, 퍼포먼스 버전은 판매하지 않는다. 가격과 주행 가능 거리, 가속 시간은 동일하게 유지됐지만, 최고 속도는 140마일(약 225km)에서 125마일(약 201km)로 감소했다. 유럽 기준(WLTP) 주행거리 계산에 따르면 새로운 모델3 하이랜드 리프레시는 이전 버전보다 더 효율적이고 더 긴 주행 거리를 얻었지만, 미국에서는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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