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MD]
[사진: AMD]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AMD가 CES 2024에서 새로운 모빌리티용 제품을 공개한다.

AMD는 버설 AI 엣지 XA 적응형 SoC와 라이젠 임베디드 V2000A 시리즈 프로세서 등 두 종의 신제품과 이에 기반한 미래 자동차 솔루션을 CES 2024에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첨단 AI 엔진이 추가된 버설 AI 엣지 XA 적응형 SoC는 자율주행 등 차세대 첨단 자동차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의 최적화를 지원한다.

대량 데이터 기반 AI 추론을 수행할 수 있어 AI 컴퓨팅과 비전 및 신호 처리와 분류 및 특징 추적 등 다양한 유형의 AI 모델을 처리할 수 있다. 또 라이다, 레이더 및 카메라와 같은 엣지 센서나 중앙집중식 도메인 컨트롤러에도 사용 가능하다.

AMD 라이젠 임베디드 V2000A 시리즈 프로세서는 인포테인먼트 콘솔에서 디지털 계기판 및 탑승자용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차량용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7nm 공정 기술과 AMD의 ‘젠 2(Zen 2)’ 코어 및 고성능 라데온 베가 7(Radeon Vega 7) 그래픽을 기반으로 주행 중에서도 인포테인먼트 및 차량 내 시스템 높은 연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첫 제품은 2024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AMD는 자동차 생태계 파트너와 함께 신제품을 활용한 자동차 솔루션을 이번 CES 2024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AI 최적화 실시간 다중 센서 객체 감지, 자동주차, 디스플레이 확장, 라이다, 3D 서라운드 뷰, 운전자 모니터링 등의 시연이 진행된다.

AMD의 자동차 생태계 파트너는 블랙베리(BlackBerry), 코그나타(Cognata), 이카엑스(ECARX), 헤사이(Hesai), 룩소프트(Luxoft), QNX, QT, 로보센스(Robosense), 세욘드(SEYOND), 탄웨이(Tanway), 비스테온(Visteon) 및 자일론(XYLON)다.

살릴 라제 AMD 수석 부사장은 "2년 전 자일링스 인수로 합병된 자동차 부문 사업팀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며 "AMD는 더욱 폭넓고 및 고도로 다각화된 자동차 포트폴리오 구축했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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