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라트비아 조선사 비트리톤(BeTRITON)이 수륙양용 전기 세발 자전거 '비트리톤 V3.0'을 공개했다고 4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
비트리톤은 자전거이자 전기 보트이면서 소형 캠핑카 기능도 할 수 있다. 비트리톤의 초기 콘셉트는 지난 2017년 아이거스 라우지스(Aigars Lauzis) 최고경영자(CEO)가 유라시아 횡단 자전거 여행 중 떠올렸다. 이후 몇 년에 걸쳐 초기 프로토타입이 개발됐고, 최근 첫번째 사전 주문을 위한 생산에 돌입했다.
비트리톤의 기본 버전은 1만7900유로(약 2500만원)부터 시작한다. 트레일러 버전은 자전거를 차량에 통합하는 대신 전기 자전거로 견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기 자전거를 다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트레일러 버전의 가격은 9900유로(약 1400만원)부터 시작한다.
5500유로(약 790만원)부터 시작하는 미니 DIY 버전도 있다. 이 버전은 간단한 도구 세트로 쉽게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자체 조립 키트라는 설명이다.
비트리톤은 곧 유럽의 일부 지역에서 렌탈로 제공될 예정이며, 현재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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