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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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주요 7개국 G7 회원국 중 영국과 일본의 5G 네트워크 속도 순위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파이낸셜 타임즈가 리서치 회사 오픈시그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도한 내용을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오픈시그널의 조사에 따르면 2023년 8월~10월 사이 집계된 일본의 5G 업로드 평균 속도는 12.5Mbps, 다운로드 평균 속도는 153.3Mbps로 3위에 올랐다. 영국은 업로드(14.6Mbps)에서 6위, 다운로드(118.2Mbps)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2022년~2023년 5G다운로드 평균 속도를 종합한 결과 1위는 작년과 동일하게 프랑스가 차지했으며, 최하위였던 이탈리아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 7개 국가 중 5개 국가는 전년 대비 수치가 개선됐지만 일본과 영국은 눈에 띄게 악화됐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영국의 네트워크 속도 악화 요인으로 "국가 안보 우려로 인해 정부가 중국 제조사 화웨이의 통신 장비 사용을 금지한 데 따른 혼란이 야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지난 4월부터 "2027년까지 국민 대다수에게 기본적인 5G네트워크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하며 2030년까지 독립형 5G망을 전국적으로 활용하려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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