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씨(48)가 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씨가 서울 종로구 소재 공원 인근에 세워진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세한 이유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최근 이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최근까지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총 세 차례 경찰에 소환된 이씨는 최근 경찰에 거짓말 탐지기로 조사해달라고 요청을 하기도 했다.

이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는 A씨 집에서 마약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아왔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인 줄 몰랐다. 불면증으로 처방받은 약이라며 줬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그러면서 이씨는 "협박을 당해 3억5000만원을 뜯겼다"며 A씨 등을 공갈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